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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쓸데있는 고민들

해리포터 스니치 만들고 싶다


#스니치 만들고 싶다 (2018.12.24)


사실 그냥 위아래로 날개짓(이라기보단 움직임에 가까운?)을 하는 스니치를 만드는 것은 그렇게 어렵지는 않을 것 같다.

(아 물론, 기능 구현이... 디자인은 엄청 어려울 것 같지만.. 쿨럭....)

아무튼 갑자기 스니치를 실제로 만들었을 때 진짜 날개짓으로만 날 수 있게 하려면 스니치의 총 무게와 날개짓의 빠르기? 속력은 어느정도여야할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상상했던 것은 remote control로 무선조종이 가능하고, 공중에 떠있는 것은 순전히 위아래로 움직이는 날개짓으로만 해내는 스니치였다.

 그러다 작은 벌새를 찾게 되고...ㅋㅋ 가장 작은 벌새는 무게가 1.8g 길이가 5cm이며 1초에 60번 날개짓을 한다고 한다. 모기는 1초에 800번... 

스니치는 동그란 몸체를 가지고 있어서 저항도 잘 받을 것 같고 날개가 되게 얇고 가벼워보여서 실제로 비슷한 모양을 만든다면 독수리 날개처럼 퍼덕퍼덕 느낌? 일 듯하다.. 지금 바로 생각난건.. Festo의 smartbird 로봇, 날개짓으로 하늘을 날 수 있는 새 로봇이다. 근데 뭐가 이걸 어떻게 스니치에 적용시키지 ㅠㅠ 내 머리로는 아직 부족이다.


그나마 가장 접근성이 좋은 방법? 쉬운 방법?은 드론처럼 만드는 것이었다. 회전식 모터를 달아서 밑에 달까?하는.. 생각도 들고 사실 어떻게 될지 이걸 할지 안할지도 잘 모르겠다. ㅋㅋㅋ 미니 드론처럼 밑에 프로펠라를 달고 실제 양쪽에 퍼덕이는 날개는 장식처럼 해야하나...? 아니면 드론 자체에 낚시줄을 달아서 밑에 스니치를 달고 날개를 열심히 움직이게 하는 ㅋㅋㅋ (영화에서도 스니치에 낚시줄을 달아서 촬영했다는 걸 본 것 같기도..)

가장 마지막에 한 말이 그나마 할 수 있을 듯한 방법이다... 아무튼 시도는 해보겠다.. 언제가 될지 그마저도 해낼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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