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음성인식 해리포터 지팡이 만들기(중단) - 음성인식모듈(simpleVR)의 부정확성

음성인식모듈을 이용해서 순수하게 지팡이만으로 음성인식을 할 수 있는 지팡이

진짜 너무 만들고 싶었다. 아마 내가 해리포터를 좋아하기 시작한 그 어릴적부터.

해리포터 덕후, 해덕이라면 모두가 그런 지팡이를 갖고 싶어하겠지?

해리포터 프로젝트의 시작이기도 했고

아두이노로 재밌는 걸 만들고자 했던 그 모든 것의 시발점인데

포기하기로했다.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이전에 내가 작성한 3글을 참고해서 만든다면

누구나 충분히 만들 수 있을 것이다. 

껍데기만 씌우면 완전히 완성이다.

근데 왜 포기했냐면

일단 지금까지 음성인식모듈을 사용한 해리포터 지팡이 만들기를 해오면서

사용했던 음성인식모듈 simple VR의 정확도가 낮아서가 가장 크다.

만약 이 프로젝트를 다시 한다면 다른 음성인식모듈을 사서 할 것 같다.

크기가 너무 커서 감당을 못하는 것도 약간 있었으므로

크기가 작으면 더 좋을 것 같고...

종류는 엄청 많았으니 개인적으로 사용할 것이라면 

데이터를 넣는 화자종속 음성인식모듈을 사용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마지막까지 모듈 코드를 수정해보려 하였으나

(lumos, accio를 알아들을 수 있게 하기 위해서)

turn the light off를 lumos maxima로 알아들어서

같이 진행하고 있는 블루투스/음성인식 해리포터 지팡이에 비해

정확도가 너무 떨어지는 듯 하여 그냥 접고

다른 유형의 지팡이들에 더 집중하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누군가 화자독립 음성인식모듈을 사용한다면

일단 simpleVR을 추천하진 않을 것같다.

사실 다른 모델을 써보진 않아서 정확도에 대한 비교를 하진 못하겠지만

돈이 많고 시간도 많고 완벽!하지않은 작품을 만드는 사람이라면 

뭐.. 쓸만할 것 같긴 하다.